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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수고한 당신, 합창으로 위로”,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SPECIAL DAY’

클래식, 영화음악, 크리스마스 캐럴 등 친숙한 레퍼토리... 직장인, 가족 단체 관람 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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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11.17 09:50:37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SPECIAL DAY’ 홍보 이미지.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연말 직장 송년회, 가족 연말 모임, 동창회를 문화송년회로 만들면 어떨까.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2월 6일(화) 서울시합창단(단장 박종원)의 송년음악회 ‘SPECIAL DAY’를 연다. 세종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영화음악, 크리스마스 캐럴 등 친숙한 곡들을 남성, 혼성, 어린이합창 등의 합창으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은 시민들에게 연말 건전한 문화송년회를 선물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직장인들의 건전한 문화송년회를 위해 동일 직장인 10명 이상 단체 관람 시 40% 할인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봐도 좋을 이번 공연은 4인 이상의 가족 관람 시 30%의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한다. 서울시합창단의 송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퍼토리도 친구와 연인은 물론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등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첫 무대는 미사곡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기도문인 ‘키리에(Kyrie,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탱고와 재즈 등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묶어 각기 다른 매력의 키리에 4곡을 연주한다. 자비를 구하는 기도‘키리에(Kyrie)’는 최근 아픈 참사를 겪은 국민과 사회를 위로할 만한 곡이다.

이어지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의 삽입곡 등은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해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음악을 하이라이트로 연주하며,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첫눈 오는 날 만나자(김준범)’등 어린이합창과 서울시합창단 남성단원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곡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버전의 ‘캐럴 페스티벌(A Christmas Festival)’이 연주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캐럴이 시작된다. 미국, 우크라이나, 프랑스 등 나라별 캐럴을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하는 연합합창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SPECIAL DAY’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의 이번 송년음악회는 서울시합창단 단장 박종원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최영주 지휘, 계몽시대오케스트라 협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하대근)이 특별출연한다. 사회는 친숙한 이미지의 개그맨 김수용이 맡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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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송년회  연말공연  안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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