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17일부터 30일까지 미성년 음주 예방 캠페인 ‘귀하신분(ShowID)’을 펼친다.
수능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음주에 노출되기 쉬운 때, 이를 방지하고자 주류 판매 시 더욱 철저히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목적이다. 올해는 전국의 무지개맥주, 동네포차주민, 꽃다운주점 등 주류 판매업소 172곳과 함께한다.
‘귀한 사람’과 ‘귀하의 신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재치 있게 캠페인 명에 담았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주류판매자의 책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17일부터 30일 사이 캠페인 동참 주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각 매장에 설치한 이벤트 안내문으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모두 250명에게 아이패드 미니, 다이슨 에어랩, 발뮤다 토스터, 갤럭시 워치S 등을 증정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