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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수혜주’ 대아티아이, 장중 27% 급등 이유 봤더니

8.6조 규모 인도네시아 전철 확장 사업 소식에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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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11.17 15:31:16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다녀온 인도네시아로부터 경제 희소식이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카르타 중전철(Mass Rapid Transit: MRT)의 확장 사업을 한국, 일본, 영국 등과 함께 추진한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 기업 대아티아이의 주가가 17일 하루만에 24% 넘게 오르는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대아티아이는 장중가 최고 426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05원(26.9%) 오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총 8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카르타 MRT 3·4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 일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아티아이 로고. 

한국이 참여하는 MRT 4단계 사업은 1단계의 남쪽 종점 파트마와티에서 동쪽으로 약 12㎞ 구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 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등을 모두 수용하는 고속철도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남북 화해 시기에 남북 수혜주로 큰 인기를 얻었다가 최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인도네시아로부터의 희소식으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는 모양새다.

관련태그
남북화해  남북경협  G20  인도네시아  급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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