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CJ제일제당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 ‘그린패키징’ 대상 수상

플라스틱 캡·비닐 라벨 없앤 스팸에 지함 스티커/쇼핑백도 모두 종이로…“지속가능한 ESG경영 지속할 것”

  •  

cnbnews 김금영⁄ 2022.11.21 17:28:23

18일 경기도 용인시 삼보지식산업타운에서 열린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에서 그레이스 김 CJ제일제당 패키징 R&D 센터장(오른쪽)과 김용률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가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신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탄소 저감, 에너지 절감 등을 실천한 기업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 종이 트레이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결착 구조’ 개발에 성공해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 패키징센터의 ‘페이퍼 프레스 기술’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특히 로봇팔로도 자동 투입이 가능해 제품이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했다.

또, 선물세트 상자의 스티커와 쇼핑백을 모두 종이로 만들어 ‘올 페이퍼’ 제품으로 구현한 점도 호평 받았다. 구성품인 스팸은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모두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는데,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는 스팸 캡을 100% 제거해 플라스틱 324톤을 감축하기도 했다.

‘스팸 라벨프리 기획 제품’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는 전국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포장 상자는 플라스틱 필름 코팅 없이 100% 종이로 만들었으며, 라벨 없는 스팸 클래식(200g)과 스팸 25% 라이트(200g)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담겼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노력에 대한 격려와 당부의 의미로 생각한다”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CJ제일제당  그린패키징 공모전  한국환경포장진흥원  환경부  친환경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