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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월드컵 무대에 대한 日 네티즌 질투 속 BTS는 승승장구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서 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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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1.22 10:04:12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막내 정국이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11시 50분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정국은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드리머스는 발매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100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발매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외신들은 이 무대에 주목했고, 미국·일본 등 해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정국의 이름이 오르며 BTS의 전세계적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정국의 이름이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카타르월드컵에 총 616대의 운영차량을 공식 후원한다. 사진은 월드컵 운영차량으로 투입된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일본에서도 실시간 트렌드에 정국의 이름이 올랐는데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2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일본 매체 ‘디 앤서(THE ANSWER)’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BTS 정국이 등장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열창을 했다. 스타디움은 커다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엔 수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일부 일본 네티즌은 “월드컵 스폰서인 한국 기업 현대자동차의 영향이 있었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BTS는 현대차 광고도 했었다”, “자동차 부문 독점 스폰서의 한국의 현대자동차 때문에 정국이 개막식 가수로 선발된 것”, “왜 다른 나라 아티스트 기사를 톱으로 다루냐” 등 부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현대자동차는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을 비롯해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이번 카타르까지 6차례 공식 후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총 616대를 대회 운영차량으로 제공한다.

 

관련해 일본 네티즌의 스폰서 입김 주장이 나온 것이다. 반면 “상대가 한국이라고 무작정 반감을 드러내는 거냐”, “정국이 소속사가 현대자동차가 아닌데 억지다”, “솔직히 정국 무대 훌륭했다”, “축제 그대로를 즐기지, 이렇게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BTS가 세계적인 가수인 건 인정해야 한다”, “큰 무대에 아라시를 세우긴 좀 그렇지” 등의 의견들도 있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이런 논란 속에서도 BTS의 인기는 세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BT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TS는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을 시작으로 4년 내리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는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마네스킨, 원리퍼블릭과 경합했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BTS를 비롯해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호명됐다.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송’,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등 3관왕을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간) BT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빅히트뮤직

BTS는 개별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 차트인했다.

입대를 앞둔 맏형 진은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을 최근 발표했으며,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더 RM은 제이홉과 진에 이어 다음달 2일 솔로 앨범을 내고,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약한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BTS의 공백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BTS 자랑스럽다”, “카타르 월드컵은 정국이 덕분에 시청률 잘 나온 것”, “BTS 무대는 정말 멋있다”, “완전체 활동 기다리겠다”, “어찌됐던 승자는 BTS”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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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  카타르월드컵  AMA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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