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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23년 KLPGA 정규투어 개막전, 싱가포르서 개최

싱가포르 골프 협회와 KLPGA 공동 주관으로 싱가포르의 여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창설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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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11.22 15:19:55

하나금융그룹이 2023년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대회 포스터.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을 창설하고, 내달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지난 2020년 1월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그 해 11월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2년만에 첫 시작을 알린 본 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486야드)에서 열린다.

하나금융그룹은 K-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골프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여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창설하고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상위 72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2022년 시즌에서 6승을 올리며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한 박민지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3위이자 2022년 LPGA투어 신인왕에 등극한 아타야 티띠쿤과 2021년 LPGA투어 신인왕 패티 타바타나킷(이상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국내 및 해외 20여개국에 위성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공동 주관사인 싱가포르골프협회(SGA)의 총 후왓 탄(Chong Huat Tan)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대회 개최를 결정해준 하나금융그룹과 KLPGA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KLPGA투어  박민지  L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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