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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맞이한 ‘한화클래식’,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등 내한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아리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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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1.22 16:26:48

‘한화클래식 2022’이 다음달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회째 무대를 올린다. 사진은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르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사진=한화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다음달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회째 무대를 올린다.

이번 무대에서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비발비, 헨델 등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연주한다.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맑은 목소리와 화려한 기교가 특징이다.

공연과 더불어 한양대 작곡과 정경영 교수의 프리뷰 해설,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북이 마련돼 이해를 돕는다.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화클래식 홈페이지에서 한화클래식 2022공연을 #한화클래식2022 #한화공연 #한화바로크음악 #한화클래식공연 등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소개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티켓 예매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관객 30명에게는 율리아 레즈네바의 사인CD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행사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하는 설문엽서 이벤트, 공연 후에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열 번째 무대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바흐 해석의 스페셜리스트인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2013), 초기 바로크 음악의 미학을 보여준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2014), 다채로운 양식과 장르를 총망라한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데 나시옹(2019) 등 클래식 애호가와 청중에게 고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꾸준하게 소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난해와 올해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 진행이 어려워졌을 때 한화클래식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아티스트들로 팀을 구성해 명맥을 이어갔다. 사회적 격리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한 애호가들을 위해서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선보였다.

한화그룹 측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지나 온 현 시점에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내한 무대는 고음악 팬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무대이자 한화클래식의 지나온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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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클래식  율리아 레즈네바  예술의전당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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