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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청담동 제보자’ 집 압수수색 … 영장에 ‘강진구-이세창 공모해 가짜뉴스’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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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11.22 16:06:56

'시민언론 더탐사'가 22일 오후 4시20분경 올린 유튜브 메시지.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는 22일 오후 4시 20분경 유튜브에 “경찰이 ‘청담동 게이트 제보자’ 집에 대해 오늘 오전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수사관은 모두 4명이 왔습니다. 제보자가 참고인이라는 이유로 압수수색영장 사본도 교부하지 않았습니다. 제보자의 휴대폰이 압수대상이라는 이유로 압수수색 과정 촬영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청담동 게이트 제보자’는 지난 7월 19~20일 밤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법무법인 김앤장의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청담동 모 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의 통화 내용 녹음을 더 탐사에 제보한 인물의 트위터 닉네임이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죄 사실에 대해 더탐사는 “강진구와 김의겸, 첼리스트, 이세창이 순차 공모해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사실인 줄 알고도 보도를 강행했다는 것입니다. 강진구 기자가 이세창과 공모를 했다고 하네요. 이런 3류 소설만도 못한 내용을 가지고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는 사실에 또 한 번 한숨이 나옵니다”고 전했다.

‘청담동 게이트 제보자’의 녹취에 따르면 청담동 술자리를 주선한 인물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로 돼 있는데, 더 탐사의 설명에 따르면 압수수색 영장에 강진구 더탐사 기자와 김의겸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이 전 총재가 ‘허위사실인 줄 알면서도 가짜뉴스의 보도에 공모한 자’로 나온다는 점이 특이하다.

더탐사 측은 “조만간 더 탐사 사무실이나 자택으로 수사관이 들이닥칠 것 같습니다. 윤석열, 한동훈이 사는 집은 언제 압수수색이 이뤄질지 두고 보겠습니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첼리스트  청담동룸바  이세창  김의겸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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