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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밀집지역 홍대, 사전 안전점검으로 불안감 떨친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 연말연시 맞아 특별안전점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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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24 17:03:02

박강수 마포구청장(노란 점퍼)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지역의 특별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카타르 월드컵과 연말연시를 맞아 홍대관광특구 일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선 △홍대거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CCTV 관제 강화 △안전점검 및 질서유지 캠페인 △위험상황 발생 시 긴급 상황전파를 집중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11월 24일과 28일, 12월 2일 그리고 성탄절과 연말인 12월 23~24일, 30~31일이다.

점검 인원은 마포구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자율방범대, 명예관광보안관 등 모두 420명이다. 점검 기간엔 하루 60여 명씩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마포구는 군중 밀집 상황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홍대 쪽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의 CCTV 집중 관제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와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 구청 종합상황실과 특별점검반 등에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뤄진다.

또 야간시간 골목길과 비탈길에 군중이 밀집할 경우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질서유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효율적인 상황파악과 인력배치를 위해 홍대 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누는 담당구역제를 실시한다.

이후 인파가 몰려 위험상황이 발생할 땐 현장을 즉시 통제하고 인파 유입 차단과 우회로 등을 신속하게 안내해 인파를 분산토록 조치한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취해지도록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와 공유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태원 사고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마포구는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사고 방지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구청장  안전점검  홍대관광특구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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