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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팀 펄’,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다음달 전개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팀 ‘언폴드 x 기획자캠프’ 사업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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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1.25 17:31:21

‘프로젝트 팀 펄’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당신의 현재 위치 – 더 도어(The Door)’가 다음달 시작된다. 사진=프로젝트 팀 펄

‘프로젝트 팀 펄’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당신의 현재 위치 – 더 도어(The Door)’가 다음달 시작된다. 다음달 8일 메타버스 예술 공간 IOS 앱 ‘피어리 온(PEARY ON)’의 론칭과 함께 오프라인 연계 전시가 다음달 13~18일 예술청 아고라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팀 펄은 사이파이(Sci-fi) 세계관 ‘세파퓨처리즘(SEPAFUTURISM)’을 바탕으로 분리되고 단절된 미래인 ‘당신의 현재 위치’ 시리즈를 그린다. 동시에 극단적으로 분리된 세상 속에는 제주고사리삼으로 대표되는 인식의 경계에 놓인 존재가 등장한다.

서울문화재단 ‘언폴드(Unfold) X 기획자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 팀 펄은 생명과학과 미술을 전공한 기획자의 다학제적 상상과 사변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실 인식에 관한 의문과 예술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앱 피어리 온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전시는 프로젝트 팀 펄의 ‘더 도어’, 성사빈 작가의 ‘시소(seesaw)’, 이선호 작가의 ‘사이클로픽 피스트(Cyclopic Feast)’가 독립적으로 구성된다.

더 도어는 문을 경계로 자연과 인간으로 분리된 미래를 이상적임을 연기하는 자연과 ‘세파리움(Separium)’으로 나타낸다. 시소는 개인의 존재와 성장을 고민하는 작가가 눈 앞에 닥친 현실로 필연적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상황을 실재와 내면을 오가며 표현한다.

사이클로픽 피스트는 무한 루프 형식의 몰입형 시뮬레이션(Immersive sim) 게임 방식을 차용해 다양하게 변이 하는 현실 공간의 시점과 일상 생활 방식을 게임 이론으로 되짚어 본다.

예술청 아고라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전시는 메타버스 전시 더 도어의 공간과 관객의 동선과 연계해 자연과 인간으로 분리된 공간과 그 속에 경계에 놓인 오브제들로 구성된다. 실재와 가상, 자연과 인간 그리고 피어리 온 속 독립적으로 진행되던 전시가 혼재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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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팀 펄  서울문화재단  더 도어  PEARY ON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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