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와인 중 어떤 제품이라도 소비자가 한 병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금으로 1000원씩 적립해, 이를 모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더욱 힘들었던 취약계층을 위해, 적립금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까지 더해 모두 1500만 원을 안나의집에 전달했다.
국내에는 ‘명화 와인’으로 잘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천재 미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 ‘수태고지’, ‘모나리자’ 등을 레이블에 담고 있는 브랜드다.
기부 캠페인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GS25, 이마트24와 와인숍 와인타임, 와인픽스, 하루일과에서 진행한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나라셀라는 몬테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근육병 재단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신림사회복지관과 경북대 의과대학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하는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나의집은 한국으로 귀화한 이탈리아인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고 있다.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 급식과 쉼터 마련은 물론, 자립지원관과 이동 상담소 등 복지보호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