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2.02 14:16:57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하하호호 보금자리’에 참여해 다문화·한부모·장애인 등 8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1일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1일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재권 롯데건설 영남지사장과 감동훈 롯데지주 지역협력팀 상무,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서상복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세대에는 고효율 보일러와 건식온수 온돌을 지원하고, 다문화·한부모 세대에는 누수 방지 공사와 배관·욕실 공사를 진행했다. 또 장애인 세대에는 도배·장판 교체, 센서 조명 설치, 목욕 의자를 지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남구청과 2016년 4월 봉사활동 협약을 맺은 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시설개선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기부하는 금액의 세 배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로 ‘샤롯데 봉사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