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12.05 14:47:48
롯데백화점이 겨울 테마송 ‘디어 마이 윈터(Dear My Winter)’를 깜짝 공개한다.
5일 오후 6시,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 사이트 등에 공개되는 디어 마이 윈터는 롯데백화점의 힐링송 프로젝트 ‘송포유(Song for You)’의 네 번째 곡이다.
겨울 테마를 담은 따뜻한 감성의 재즈풍 발라드 곡으로, 작곡은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맡고 노래는 MZ세대 아티스트 ‘츄’와 ‘죠지’가 참여해 듀엣곡을 완성했다.
송포유는 응원과 위로 등의 의미를 담아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음원 프로젝트다. 코로나19 확산 첫 해인 2020년 첫 음원 발매 이후, 매번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를 선보여 왔다.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은 ‘마스크 크리스마스(Mask Christmas)’(2020년 11월),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는 의미를 담은 ‘레드 선(Red Sun)’(2021년 5월), 자신의 길에 정진하는 모습을 응원하는 ‘겟 마이웨이(GET#MYWAY)’(2021년 11월) 등 한해, 브레이브걸스, 홀리뱅 등 아티스트가 참여해 선보인 지난 3곡의 영상은 유튜브 등의 누적 조회수가 현재까지 770만회를 넘어서고, 댓글 수는 2만여 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디어 마이 윈터 음원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후 다시 찾은 겨울을 맞아,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에 대한 고마움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캐럴처럼 가사에서부터 멜로디까지 MZ세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 스타일의 곡을 지향했다”며 “이를 위해 차분한 분위기의 재즈풍 발라드 곡을 구성하고, 아티스트 츄와 죠지의 따뜻한 목소리를 입혀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은 기존 연출형 뮤직비디오의 형식이 아닌 아티스트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라이브클립의 형태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음원 공개 다음 날인 6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 매장에서는 하루 6~7회씩 점내 방송을 통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음원 공개 이후 음원 사이트 등에서 3개월간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기 첫발을 뗀 송포유 프로젝트는 매번 발표하는 노래마다 희망과 꿈을 고객에게 전해 왔다”며 “이번 노래 역시 롯데백화점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외관처럼 연말의 행복함을 느끼게 해줄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