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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중국 관광객 기대? 월요일부터 면세점·화장품 주가 일제히 급등

수개월째 바닥 다지던 면세점, 화장품 등 위드 코로나 주식 보유 개미들, 5일 모처럼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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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12.05 16:54:27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11월 27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조짐에 면세점 뷰티 등 위드 코로나 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5.26%, 신세계 5.15%, 현대백화점 3.02% 상승한 가격에 마감했다. 이들 기업은 면세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 관련 주도 급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6.08% 오른 139500원, LG생활건강은 6.72% 오른 715000원에 장마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주요 도시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가 발생한 이후 방역 정책을 빠르게 완화하고 있다.

전날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청두, 톈진, 다롄, 선전 등 최소 10개 도시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필요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가 폐지됐고 베이징에서도 5일부터는 PCR 검사 결과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관련해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11월 들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차이나 소비재' (관련 종목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면서 "중국 봉쇄로 인한 소비경기 악화 우려 완화, 하반기 해외여행 허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내년 1분기까지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호텔신라주가  신세계  현대백화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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