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2.07 18:18:55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9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유동 180-2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7일 강북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해를 돕고자 재개발·재건축사업 대상지 지역주민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인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김병춘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사업추진절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특징 △조합설립동의서 안내 △철회 및 분담금 산정기준 등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여대상은 11월 말 조합설립동의서가 교부된 수유동 180-2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토지 등 소유자다.
강북구는 조합설립 전 동의서 교부 단계부터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혼란과 갈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정확한 사업 절차나 분담금 산정기준, 동의서 철회 기준 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 주민설명회를 계속 운영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