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2.12.13 18:02:11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7일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생 전공 멘토링’에서는 청소년들에게 4개 대학 8개 학과에 대해 입시에서부터 전공까지 빠짐없이 안내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면서 미리 캠퍼스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학과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비롯해 덕성여대 약학과, 숭실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등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엄선해 구성했다. 자신이 꿈꾸는 학과가 아니더라도 궁금하고 탐색하고 싶은 학과가 있는 중고등학생 또는 학부모는 누구든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과 더불어 진로 및 진학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와 연계해 에니어그램 검사(진로 적성검사)를 하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비롯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