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12.14 15:34:05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온마인드에 2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온마인드는 2020년 설립된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으로 가상 인간 '수아(SUA)'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온마인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휴먼 활용성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세부적으로는 ▲버추얼 휴먼 활용 AI 뱅커, 라이브커머스 상품판매 등 디지털 금융 혁신 ▲버추얼 휴먼 솔루션 활용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반 AI Face 생성 기술과 온마인드의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휴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협력으로 新손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온마인드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