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 서울 관악구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해 이를 수상한다.
14일 구(區)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돌봄SOS센터 서비스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 성과로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구는 고립 위기 주민을 위한 ‘고독사 예방 민관협력 사업’과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지원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 등 공공보건복지서비스를 선도하는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수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건과 복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계속 노력한 결과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한 걸음 더 가까이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 없는 더불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