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쉽게 알려주는 ‘쏙쏙 강북 부동산정보집 V.1.5’을 발간했다.
이 정보집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부터 생활 속 도로명주소까지 모두 15가지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담은 안내 책자다.
이밖에 △개정된 부동산 관련 제도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청년 이사비·부동산중개 수수료 지원사업 △옛 토지대장 한글화 전환 사업 △개별공시지가 지가 동행서비스 등의 내용도 수록됐다. 특히, 구민들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세사기 대표 유형, 위험도 확인 및 예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부록에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와 관련한 △공인중개사법 개정내용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자세히 담았다.
강북구는 최근 인터넷 부동산중개플랫폼이 활성화하면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 책자를 공인중개사 교육자료로 활용해 구민들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정보집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디지털 홍보관에 전자파일 형태로도 업로드돼있어 강북구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실생활에 도움 되는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책자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구의 행정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알리도록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