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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방문건강관리’ 서울 자치구 중 최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올 한해 방문간호사 18명의 방문건강관리 2만38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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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19 16:50:49

중구의 방문간호사가 한 어르신의 혈압을 재고 있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방문간호사의 활약에 힘입어 ‘방문건강관리’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개월간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관 20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이 가운데 방문건강관리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 배경에는 방문간호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한 해 18명의 방문간호사가 총 2만3891건의 방문 활동으로 펼쳤다. 이 중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사례 1641건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가 지원을 받도록 조치했다. 경로당 회원 등 소그룹 1412여 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상담 횟수도 99회에 달한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어르신 건강을 돌보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어르신의 건강을 개별적으로 사전 평가해, 이를 토대로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혈압 등의 측정 결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돼 보건소에선 어르신의 건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현재 200여 명이 참여 중인데, 내년에는 4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 중임에도 주민 건강을 살피고자 부지런히 방문간호 활동을 펼친 직원들의 노고가 있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등 새로운 정책을 도입해 더 많은 주민이 세심한 건강관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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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구청장  방문건강관리  방문간호사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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