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2.20 11:35:22
국순당이 3년 만에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재개한다.
강의는 내년 1월 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다.
강의내용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의 청주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빚어볼 차례주는 우리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렸던 ‘신도주(新稻酒)’다. 이날 체험 후 집으로 가져가 2주간 발효시킨 다음 설날 차례상에 올릴 수도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일반인 2만 원, 대학생 1만 원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할 땐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순당에 직접 문의하거나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술 강좌를 개설해 우리술 아름터에서 이론과 체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