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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전통시장 역량 강화로 문화예술 꽃피운다

전통시장 3곳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 동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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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09 17:24:24

관악구민들이 인헌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인헌시장, 관악신사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부문에는 인헌시장과 관악신사시장이 선정돼 각각 2년간 최대 연 4억2000만 원의 사업비가,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에 선정된 봉천제일종합시장에는 1년간 2억5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문화체험장이나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상인 교육 등을 지원받아 전통시장을 지역의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은 3대 서비스혁신인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과 2대 조직역량인 △상인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을 통해 특성화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헌시장은 △디자인스카이 조명과 디지털 전광판 설치 등으로 기반설비 구축 △상인 캠퍼스 운영과 특화상품 개발 등으로 상인 자생력 강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낙성대길 투어 등 문화콘텐츠 개발 △온라인 홍보 등 ‘문화와 나눔으로 같이 사는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관악신사시장은 별빛내린천과 연계해 ‘서울형 수변 감성 도시, 문화‧활력 선도형 거점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감성 조명, 별빛신사리 골목마켓 조성 △증강현실 시장지도, 메타버스 서비스 등 시장의 디지털화 △별빛내린천 연계 수변 감성 문화 플랫폼 개발 △친환경 포장재 도입 △친환경 선도 시장 구축으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힘쓴다.

봉천제일종합시장은 온라인 분야를 강화하고 1인 가구와 젊은 층이 많은 지역 특색에 맞춰 젊은이들이 찾는 시장으로 거듭나고자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특색과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육성해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특색있는 모습으로 거듭날 인헌시장과 관악신사시장 그리고 봉천제일종합시장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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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구청장  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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