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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도서관 속 도서관 ‘작은 인권도서관’ 새단장

인권 콘텐츠 동영상 관람 가능한 터치스크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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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0 16:43:16

강북구 ‘작은 인권도서관’에 설치한 터치스크린 모습.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해 6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에 마련한 ‘작은 인권도서관’을 새단장했다.


10일 구(區)는 인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아울러 인권 친화 의식을 높이고자 작은 인권도서관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작은 인권도서관에는 아동·여성·소수·노동 등 다양한 주제의 인권도서 300여 권이 비치돼있다.

기존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출입문 쪽 책장을 활용해 도서관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이에 구는 별도의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인권도서관이라는 취지에 맞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목재 구조물도 사용했다.

이와 함께 인권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하고자 인권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도 지난해 12월 구축했다. 방문자들은 터치스크린으로 인권 관련 웹 드라마나 인권교육, 인권 결졍례, 인권 뉴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구는 터치스크린으로 13개의 인권영화도 소개하고 있다. 관람 희망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에서 DVD를 대출받은 후 3층 전자정보실에서 시청하면 된다.

구는 3월까지 작은 인권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권 콘텐츠 동영상 터치스크린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많은 분이 작은 도서관에서 인권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짧은 분량의 영상을 관람하는 터치스크린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인권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강북구  이순희구청장  작은인권도서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터치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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