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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11일 신년인사회 열고 힘찬 출발 다짐

올해 주제 ‘마고소양’… 구민 가려운 곳 긁어주고 마포의 변화 체감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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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2 17:29:52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1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올 한해 구정 비전과 역점사업을 밝히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1일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각계각층의 마포주민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152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소망트리’에 소원 적기, 축하공연,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시청,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마고소양(麻姑搔痒)’을 주제로 정했다. 민선 8기의 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계묘년(癸卯年)에는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마포의 변화를 체감하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청장의 하루는 37만 마포구민의 하루하루를 모은 37만 일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었다”며 2023년을 이끌 구정 비전과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마포구 신년인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마포구는 올해 어르신의 식사와 심신 건강을 챙기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 ‘햇빛센터’, 누구나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동행 마포를 위한 ‘장애인 상생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마포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 홍대를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만들 ‘컬러풀 홍대 프로젝트’와 ‘어울마당로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박강수 구청장은 서울시의 마포구 소각장 건립에 대해 “전면 백지화 외에는 어떤 타협도 하지 않겠다”며 근본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구청장  신년인사회  계묘년  마고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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