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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관내 공영주차장 365면 전체에 IoT 센서 설치

빈 주차면 실시간 확인 가능… 전기차 충전기는 법정 의무보다 많은 63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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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6 16:31:01

중구의 한 노상공영주차장에 IoT 센서가 설치돼있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이달 말까지 예산 7800만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15곳에 센서 161개를 새로 장착하고, 내구연한이 지나 고장 우려가 있는 센서 141개는 새것으로 교체한다.

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달면 ‘서울주차정보 앱’에 주차정보가 노출돼,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빈 주차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설치로 중구는 관내 노상공영주차장 365면 전체에 IoT 센서 설치를 모두 완료한다.

중구는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기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영주차장 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늘려, 지난 10일까지 법정 의무 설치 대수인 37기보다 1.7배 많은 63기를 설치했다. 필요한 비용은 시비 5억 원과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 자본으로 해결했다.

중구 묵정공영주차장에 설치돼있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진=중구청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주차 대수가 50면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중구 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구비된 주차장은 △묵정공원지하 △장충공영 △다산동공영 △버티공영 △충현공영 △손기정체육공원공영 △황학어린이공원공영 등 13곳이다.

올해에도 공영·노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도 법정 기준에 맞춰 30면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중구  공영주차장  IoT  전기자동차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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