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3일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함께 번동 재활용선별처리시설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공정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이순희 구청장과 유제철 차관은 비닐선별실, 재활용품 저장소, 선별작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투명페트병 재활용 압축공정을 확인한 후 차담회를 갖고 환경정책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강북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체계를 확고히 해 친환경 구정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2019년 열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종합평가’에서 전국 240여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2021년엔 투명페트병 전용 선별라인을 선제 구축해 분리배출 및 수거에서 제품생산·소비까지 연결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