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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계묘년 산뜻하게 출발…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수주

동부간선 지하화 4공구 설계심의 1위, GTX-B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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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6 17:04:04

동부간선도로 4공구 위치도.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이 4공구 사업 구간이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에 대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 구간 확장을 진행한다. 총공사비 3639억 원 규모이며, 2028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이번 기본설계기술제안 평가 1위로 대우건설은 수주 확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향후 실시설계 시행과 실시설계적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 사업 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TX B노선 건설사업은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에 이르는 총 82.7㎞의 철도를 건설한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에서 마석에 이르는 총 62.8㎞를 신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도. 사진=대우건설

민자사업 구간 중 신설구간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39.9㎞이며, 남양주 별내에서 마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개량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역에서 상봉에 이르는 19.9㎞ 정도의 사업은 재정구간으로 향후 추진할 예정이다.

GTX B노선 민자사업 구간의 총사업비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3조8421억 원으로 추정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며, 대우건설을 시공 주간사로 해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GTX-B 노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라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토목사업의 최강자로 자리 잡을 예정”이라며 “두 사업의 빠른 진행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서울·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GTX-B  국토교통부  민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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