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키즈라인 론칭 등으로 애슬레저 카테고리 확장…MZ세대 공감 얻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브랜드명 ‘젝시믹스’) 이건민 마케팅그룹장이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애슬레저룩 부문 2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별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기초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후보를 확정하고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심의를 통해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젝시믹스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애슬레저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젝시믹스는 브랜드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지를 얻은 가운데, 2030세대 비율이 전체 투표자 중 77.25%를 차지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골프와 키즈라인을 론칭하며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골프라인은 5월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20억 원을 기록했다. 키즈라인은 아동전용 레깅스를 포함한 기능성 운동복,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슈즈 등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MZ세대 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진출도 나섰다. 현재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방식으로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약 55개국에 진출해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설립한 중국법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기존 온라인 판매채널을 비롯해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확보와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신규 국가로의 진출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선정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에 앞장서며, 고객 가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