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어려운 건축 문제 '건축지도원'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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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30 16:11:45

이윤수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랑구청 2층 건축과에서 상담실 운영

지난 27일 건축지도원 위촉식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앞줄 가운데)과 건축지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 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건축지도원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랑구건축사회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건축지도원은 지난 27일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구청에 상주하며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건축 관련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민원 발생 등 현장 확인이 필요한 공사장에 직접 방문해 지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민들은 건축지도원들을 통해 ▲건축법 및 건축 관련 민원 ▲인·허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위법 건축물의 자문 및 시정 안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육안점검 실시 및 보수·보강 자문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및 지도점검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 도시의 생활환경을 결정짓는 요소 중 건축물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 2년간 건축지도원분들이 중랑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해주실 역할이 많다”라며 “앞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담은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2층 건축과에서 진행된다. 현장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건축과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이윤수 forinu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