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교촌에프앤비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두 회사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상생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와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이사와 장규식 영업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1364곳에 이르는 교촌치킨 가맹점에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를 공급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가맹점 매장 운영에 도움 되도록 상호 제품 간 컬래버레이션 등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롯데칠성음료와 교촌치킨 전국 가맹점 간 상생발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촌치킨 가맹점 매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교촌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021년 출시한 탄산음료 ‘교촌 트윙클링’을 공동 개발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