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대우건설, 작년 한 해 7600억 원 영업이익 달성…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0조4192억 원, 전년 대비 20%↑… 주택건축사업부문 성장세 견고

  •  

cnbnews 김응구⁄ 2023.01.31 10:27:59

대우건설이 작년 한 해 동안 7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2022년 한 해 동안 7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말 기준 매출 10조4192억 원, 영업이익 7600억 원, 당기순이익 508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먼저,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419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 6조3590억 원 △토목 1조8973억 원 △플랜트 1조4460억 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연결종속기업 716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인 7383억 원 대비 2.9% 증가한 7600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4849억 원 대비 4.8% 증가한 5080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파른 금리 인상, 원자재와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주택건축사업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사업 부문의 이라크 알 포 PJ, 플랜트사업 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가율 상승의 보수적 반영을 통해 전체적으로 이익률이 하락했으나, 베트남 하노이신도시에서의 빌라 입주와 용지 매각으로 매출이 발생했고, 토목과 플랜트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원가율 안정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 실적인 11조830억 원보다 27.5% 증가한 14조1295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인 12조2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2021년 말보다 8.3% 증가한 45조545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영업이익  매출  당기순이익  수주잔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