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1.31 11:49:47
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가 신제품 ‘비스포크 에센스’를 2월 1일 공식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제품에 77년의 연구 기술력과 1백만여 건의 피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차세대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제시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1만 8400여 개 레시피 가운데 초개인화 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에센스는 ‘비스포크 에센스’는 ‘커스텀미’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피부 분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웹사이트 또는 앱의 피부 분석 페이지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름, 색소 침착, 모공, 홍반(민감도) 등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이후 설문에 대한 응답을 마치면, 피부 상태를 고려한 두 가지 효능 성분과 피부 타입 및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형을 조합해 주문 후 조제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라벨 디자인도 20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원하는 이니셜도 입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문 과정에서 측정한 모든 데이터는 개인별 피부 분석 리포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후 4주간 1:1 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커스텀미 브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부 고민이 다양해지면서 본인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는 스킨케어 유목민들을 위해 이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까지 반영한 1:1 스킨케어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