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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지난해 영업이익 2804억 원… 전년 대비 26% 증가

매출액은 5조1929억 원, 118% 늘어… 크레이튼 인수 효과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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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2.03 16:36:43

DL㈜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0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4%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9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7%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3월 최종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효과 때문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증가 역시 크레이튼 인수 효과와 함께 친환경 합성고무와 점접착제 등 스페셜티 사업이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먼저 크레이튼이 인수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5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카리플렉스 역시 코로나 이후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의료용 제품 수요가 늘어나며 61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성장했다. 이밖에 호텔과 골프장 사업 호조로 글래드의 수익성이 2021년 대비 163% 개선되며 1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의 범용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외화환산 손실 영향으로 1006억 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  영업이익  매출액  크레이튼  글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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