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3일 올해 첫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성 이벤트나 단순 기부 차원을 넘어 봉사로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2012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릴레이 봉사활동의 첫발은 토목사업본부 임직원이 내디뎠다. 이들은 3일 남양주 진접읍의 장애인 복지시설 ‘새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토목사업본부는 이곳에 김치냉장고와 생필품 구매 기부금을 후원했으며, 지저분한 화단 등을 정리하는 환경 개선 활동도 펼쳤다. 특히, 아직 장작으로 난방을 하는 ‘새롬의 집’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장작을 패며 나뭇가지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그 주변에서 올 한해 무사고‧무재해를 위한 안전기원제도 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ESG 경영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토목사업본부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