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에선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와인을 판매한다.
오스트리아 와인은 유럽 전체 생산량의 1.5%에 불과해 희귀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럽에서도 관련 법규가 가장 엄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확 당시 포도의 최소 당분 함유량과 최대 알코올도수 등 모든 와인에 정확한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그뤼버 뢰시츠’ 와이너리가 생산한 제품들이다. 오스트리아 토착 포도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로 만든 화이트와인 ‘그뤼버 뢰시츠 바인피어텔 그뤼너 벨트리너’, 리슬링 품종 화이트와인 ‘그뤼버 뢰시츠 리슬링’, 피노누아 레드와인 ‘그뤼버 뢰시츠 피노누아’ 등 세 가지다.
한편, 이마트24는 막걸리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한 ‘마크홀리’을 ‘이달의 주류 프리미엄’으로 선정했으며, 12년 숙성 싱글몰트위스키 ‘에버펠디 12년’을 ‘이달의 칵테일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개했다.
이마트24 손아름 와인MD는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오스트리아산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이마트24=와인’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한 번 더 각인시키려고 한다”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고가의 와인부터 리큐르까지 특색 있는 주류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