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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영화] ‘두 유 워너 빌 더 스노우맨~’ 또 본다…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속편 제작

밥 아이거 디즈니 CEO 공식 발표… ‘앤트맨 3’ 예매율 간발의 차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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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2.10 09:52:39

디즈니 ‘겨울왕국 2’의 한 장면.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니아층이 단단한 ‘겨울왕국’과 ‘토이스토리’의 속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열린 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conference call)에서 겨울왕국 3편과 토이스토리 5편, 그리고 ‘주토피아’ 2편을 제작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밥 아이거 CEO는 이 자리에서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주토피아는 무적의 브랜드이자 프랜차이즈”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모조(Mojo)’에 의하면, 2013년과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 1·2편의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각각 12억8400만 달러, 14억5300만 달러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네 편을 공개한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3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주토피아는 2016년 개봉 당시 10억 달러가 넘는 티켓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작에 올랐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 8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직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디즈니 측은 이번 정리해고가 55억 달러(6조9300억 원)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의 전 세계 근로자는 22만여 명으로, 그중 미국에서만 16만6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디즈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한 장면.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앤트맨’ 3편 예매율 정상… 간발의 차로 ‘슬램덩크’ 앞서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 예정인 ‘앤트맨 3’은 이날 오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오후 1시 55분 기준 앤트맨 3의 실시간 예매율은 21.2%, 예매 관객 수는 6만여 명을 기록했다. 슬램덩크는 예매율 21.1%, 예매 관객 수 5만9천여 명으로 간발의 차다.

앤트맨 3은 앤트맨(폴 러드) 가족이 양자 영역 세계에서 만난 정복자 캉(조너선 메이저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겨울왕국  앤트맨  디즈니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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