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2.10 11:47:04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현대건설은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5년 연속으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명예의 전당’에 편입함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의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다.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CDP 코리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한 데 이어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편입된 이래로 2022년 CDP 평가에서도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최고 영예인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편입과 2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 선정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