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은 지난 6일부터 해외주식CFD 거래 시 기존보다 2시간 30분 빠른 거래가 가능한 프리마켓 거래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전 거래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21:00(썸머타임시 20:00)부터 거래 할 수 있으며, 정규장 거래를 포함해 21:00~익일 06:00(썸머타임시 20:00 ~ 05:00)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주식CFD의 장전(프리마켓) 거래를 21:00부터 서비스함으로서 거래 시간이 2시간 30분 빨라졌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CFD 거래를 하는 투자자라면 가장 빠르게 시장에 대응 할 수 있고 정규장을 포함해 총 9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CFD(Contract For Difference)는 실제 투자상품(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익만 정산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해외주식CFD의 특징과 관련해 키움증권측은 "해외주식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또한 "해외주식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양도세 22%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가 적용되어, 세금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