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고구마증류소주 려驪’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90.4% 증가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15일 ‘고구마증류소주 려驪’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9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0% 성장했다. 특히, 이 기간 온라인을 통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는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소주 제법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감저는 고구마의 옛날 이름이다.
한편,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는 국순당과 경기도 여주 고구마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생산한다.
박용구 국순당여주명주 대표는 “우리나라 증류소주 시장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해 전통 제법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구마증류소주 려의 깊고 진한 풍미가 소비자에게 알려지며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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