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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11년 만에 재개하는 DMC 랜드마크 조성사업 적극 지원할 것”

서울시, 3월 중 부지 공급계획 발표 예정…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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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2.15 17:59:14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5일 “상암동 DMC 랜드마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시가 15일 내달 중 4조 원 규모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부지 공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마포구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DMC 랜드마크 조성부지는 2004년 서울시가 용지공급을 공고하며 개발 사업이 처음 시작됐다. 이어 133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짓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까지 마쳤지만, 2012년 서울시가 토지대금 연체 등을 이유로 매매계약을 해제하며 사업이 좌초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초 용지공급 공고 이후 19년 가까이 해당 부지가 방치되면서 주변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아울러 사업추진이 11년간 멈추면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다”며, “사업이 다시 추진됨에 따라 DMC의 처음 목표였던 서울 미디어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의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용지 매각으로 사업자가 선정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상암 DMC는 국내의 우수하고 풍부한 정보기술(IT)과 인적자원, 한류열풍의 진원인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결집한 지역이며, 그중에서도 랜드마크 부지는 DMC의 중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라며 “랜드마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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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DMC  랜드마크  서울시  박강수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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