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2.16 10:23:13
현대차는 중형트럭 마이티의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3 마이티’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3 마이티의 적재량 4톤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 신규 선택 사양 및 휠베이스 라인업을 추가하고 전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마이티 전 모델에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기본화해 장시간 운전 피로도를 낮췄고 운전석 시트 서스펜션 스프링 개수 증가 및 노면 진동 흡수력 강화를 통해 운전석 시트의 승차감을 개선했다.
기존 중간 트림 이상부터 적용했던 상단 착색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시 눈부심을 줄이고, 기존의 안전벨트 경고 기능(Seat Belt Reminder, SBR)에 경고음을 추가하고 동승석에 확대 적용했다.
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은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돼 조작 편의성과 차량 응답 및 반응 제어 성능이 강화됐다. 또한 차량 내외부 청소에 필요한 에어건을 연결할 수 있는 에어건 포트 아웃렛이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중축고상(3,400mm) ▲장축고상(4,050mm) ▲초장축고상(4,400mm)으로 구성된 마이티 에어브레이크의 기존 휠베이스 라인업에 ▲단축고상(2,950mm) ▲극초장축고상(4,900mm) 2개의 라인업을 추가했다. ▲장축고상과 ▲초장축고상 라인업의 경우 적재함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디럭스 ▲슈퍼 ▲골드로 구성된 모델별 트림 명칭은 승용 차량의 트림과 같이 ▲모던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로 변경하며,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신설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