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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16곳에 예방시스템 설치·운영

IoT와 태양광 LED 기술 접목… 운전자 경각심 갖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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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2.16 13:47:21

관악구 관내에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을 설치한 모습.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상습적인 불법주차 지역 16곳에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 34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와 태양광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차량이 불법주정차 금지 구간에 주·정차하면 지자기 센서가 차량을 감지해 스피커에선 안내방송이 나오고 LED 전광판에는 문구가 표출돼 차량 이동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시·청각적으로 불법주정차 구역임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고 주차단속에 대한 경각심도 갖는다는 게 관악구 측 설명이다.

다만, 주택가에는 음성 스피커 설치를 제외하고 LED 전광판도 주간에만 점등해 소음과 빛 공해 관련 민원 발생을 예방했다.

관악구는 또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곳 전 구역에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도록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밖에 CCTV 무인 단속, 24시간 불법주정차단속반 운영, 스쿨존 옐로카펫 설치 등으로도 교통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며 “구민 여러분도 올바른 주차문화 형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불법주정차  IoT  LED  어린이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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