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3.02.16 16:05:40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오페라단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로 밤의 여왕의 부탁으로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를 악당으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연출을 맡은 조수현은 주로 연극 및 뮤지컬 공연의 무대· 영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조수현은 이번 작품에서도 극, 음악, 비주얼 아트 간의 섬세한 교감을 통해 작품이 가지고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무대에 구현한다.
이번 ‘마술피리’에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파미나 역은 소프라노 김순영과 황수미, 타미노 역은 테너 박성근과 김건우가 맡았다. 또한 이병욱이 지휘를 맡고 서울시합창단,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티켓은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증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