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3.02.21 13:44:27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공유 및 사업홍보 △주민고용보조금 사업 운영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 발굴 및 기타 상호 발전 등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금천구는 G밸리 내 중장년 구인수요 조사를 통해 중장년 구인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금천형 맞춤 직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업에서 인력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주민고용보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은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일자리 협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에서는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금천구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장년층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금천구와 공동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유대관계를 형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난 해소 및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