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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 서울패션위크’로 K-패션 알린다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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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2.22 16:20:52

뉴진스가 참여한 '2023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서울시가 ‘2023 F/W (Fall/Winter,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를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2023 F/W 서울패션위크’는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27개국 130여 명의 해외바이어(구매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수주박람회 트레이드쇼 ▲패션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3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는 ‘무대’ 디자인과 ‘패션쇼 순서 결정방법’에서 다른 방식을 택했다.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일자형태의 무대를 ‘원형’ 형태로 바꾼다. 서울패션위크 시작 2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 형태다. 한층 더 선명하고 영상미가 극대화된 쇼 연출이 가능해진 만큼, 참여브랜드에서는 새로워진 무대를 활용해 다양하고 개성 강한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을 제외한 서울컬렉션 패션쇼 전체 순서를 ‘디자이너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오프닝 무대는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선정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은 ‘얼킨(Ul:kin)의 이성동 디자이너’가 맡아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연다.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는 DDP 디자인랩 디(D)-숲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27개국, 130여 명 규모로 유럽과 미주권의 유력 백화점, 편집샵 구매자(빅바이어) 유치를 대폭 강화해 B2B(기업 간 거래) 수주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케이(K)-패션 스트릿’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패션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시민이 패션쇼 런웨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AI)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서울시는 2023년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뉴진스(NewJeans)’를 선정했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의 첫 번째 공식 홍보대사 활동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에서 서울패션위크 참가브랜드(얼킨, 비엘알블러, 아조바이아조)의 의상을 믹스매치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의 영상은 2월 25일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터널을 지나며 중·소 패션제조업체의 경쟁력과 경영환경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어 패션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서울패션위크를 경쟁력 있는 우리 디자이너의 해외진출 등용문이자, K-패션의 경쟁력을 키우는 구심점으로 만들겠다. 큰 손 바이어의 구매는 높이고, 유망 디자이너는 키우고, 시민참여를 높여 패션산업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패션쇼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을 통해 신청기간 내에 원하는 쇼를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3월 7일부터 초청장이 발송된다.

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온라인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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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패션위크  뉴진스  인플루언서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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