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 27일부터 SNS를 통해 진행한 ‘이마트송’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 찾기 이벤트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이마트는 1일, 성수동 연무장길 경창정밀 건물 외벽에 윤하, 적재, 예결밴드, 베하필하모닉을 표현한 그라피티를 공개했다.
각 아티스트들의 특색을 살려 모던록, 재즈,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네 가지 버전으로 ‘이마트송’을 편곡해 원곡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식 음원은 2일 영상과 함께 이마트 매장과 SNS, 지하철 플랫폼 전광판,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연중 이벤트의 일환으로 ‘온 세대가 즐겨 찾는 이마트’를 위한 새로운 시도다.
이마트송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들을 수 있었던 추억의 음원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난나 난나 난나” 그리고 “해삐(happy) 해삐 해삐”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마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일 원곡 버전을 매장과 SNS를 통해 다시 선보였다.
이번엔 이마트송 원곡 버전의 메인 영상과 네 팀의 아티스트 버전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메인 영상은 90년대 이마트 매장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추억을 되새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고, 네 편의 뮤직비디오에는 각 아티스트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이마트 매장 모습을 교차로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이마트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마트송 영상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좋아요’수를 가장 많이 받은 댓글 작성자 93명을 추첨, 이마티콘 3만원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달 진행한 이마트 30주년 기념 대형 경품 행사의 경우 약 30만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또,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마트 30주년 기념 SNS 이벤트 ‘내 e야기 좀 들어봐’에도 많은 댓글이 달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가 30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한 지난 30년간의 추억을 되새기고 생동감 넘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해 추억의 이마트송을 복원했다”며 “고객이 이마트에 꼭 방문하셔서 이마트송 노래와 함께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