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알려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의 BTS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 무단 열람 관련 해당 코레일 직원에 대한 처벌과 RM의 반응이 알려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직원은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코레일은 이 직원이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시작했다. 현재 코레일은 이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별도의 입장 없이 이모티콘(‘^^;;’)을 남기며 황당하고 씁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월에도 개인적으로 찾은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스님과 나눈 대화를 화엄사 측에서 공개하자 RM은 난처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