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일 지음, 정기영 그림 / 운주사 펴냄 / 228쪽 / 2만 원
고교 1학년 때부터 참선을 시작하고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방경일 작가가 불교 명상을 만화로 손쉽게 이해-실행하도록 했다.
명상은 이제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르침 내지 실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꼭 종교적 행위가 아니더라도 심리적, 육체적 안정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불교 명상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입문서로, 만화와 글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쉽고 재미있게 핵심을 전달한다.
불교 명상의 역사와 개념, 종류와 원리, 명상 수행법과 구체적 실천 방법, 그리고 그 효과까지 폭넓게 수록한 입문서이자 실천 가이드북이다.
명상은 이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명상은 현대인들의 공통 증상이자 만병의 근원이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유효한 방법으로 증명됐다. 이 책은 불교 명상 중에서도 특히 위빠사나 명상과 참선 명상을 주로 다룬다.
저자는 ‘마음을 밝혀주는 60가지 이야기’, ‘선사들의 삶과 깨달음’ 등을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