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 개최… 안전·품질관리 목표, 중점 추진사항 천명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운데)가 안전관리 우수 현장 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8일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올해 안전·품질관리 목표와 중점 추진사항을 천명하고, 우수 현장·협력사 포상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최익훈(CEO)·김회언(CFO)·정익희(CSO)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공혁신단장인 서울대 박홍근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 안전성 확보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 시스템 구축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품질문화 확산 등을 천명했다.

품질 부문에선 단계별 핵심 사항을 책임 점검하는 ‘품질실명제’를 모든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 체크리스트 270여 가지 중에서 중요도 조사와 직원 설문을 통해 핵심 리스트 29가지를 선정해 적용할 방침이다. 이후 전 현장에서 핵심 체크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주요 구조부에 대해선 100% 필수 점검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에는 안전·품질을 책임질 ‘안전품질위원회’ 29기 출범과 인증식 수여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안전·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장과 직원,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최익훈 대표이사는 “안전·품질 경영에 대한 결의가 재해 예방과 최고 품질이란 결과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정익희 대표이사도 “안전·품질 경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