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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1회 충전 주행거리 410km로 동급 최장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 실차 최초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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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3.07 11:10:35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동급 SUV 최대 수준의 주행거리를 갖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7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주요 사양을 대중에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다. 동급 SUV 대비 최장 거리다.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며,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현대차의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나 일렉트릭의 외장은 기존 신형 코나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으면서도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와 혼합된 수평형 램프 ▲‘아머(Armor)’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부드러운 곡선의 연결은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 달성에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실내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충돌 사고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요소) ▲스티어링 휠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등으로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을 위해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했다. 또한 프론트 사이드에 듀얼 멤버 구조를 적용하고, 후면 바닥 골조에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당사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안전·편의사양을 함께 탑재했다.

이와 함께 실내·외 V2L,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파워트레인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애프터블로워 적용을 통해 공조 에어컨 냄새를 제거한다.

이어 충전도어 발열 시스템을 적용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전방에 추가적인 수납을 위한 27ℓ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전기차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빌트인 캠 2,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돼 차박 시 실내 조명 최소화, EV 경로 플래너 등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 가능하도록 돕는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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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SUV  전기차  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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